제목 :‘숨을 멎게 하는 결과’..미국에 공개된 적나라한 통계

출처 : 오마이뉴스 임상훈 기자

링크 : http://v.media.daum.net/v/20200515183023910?f=o

요약 : 인간을 정치적 동물이라 말한 세네카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표현에는 동물이라는 단어에서 벗어나 인간 특수로 서겠다는 인문학적 의지가 담겨있다. 여기서 생물학적 영장류로서의 인간과 인문학적인 인류로서의 인간이 구별된다. 이 말의 의미를 사회적 동물인 인간 사이에 전염되는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생물학적 방역 체계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원칙과 함께 접근해야 한다는 말에서 이해할 수 있다. 우리 한국 체계에서 생물학적 역학 관계와 흡사한 방식의 사회적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모순적 이다. 차별과 혐오는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성이 있다. 지난 5월 7일 연휴기간 이태원 클럽의 엄청난 바이러스 확산 사건으로 성소수자들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비난과 혐오의 확산 속도는 전광석화와 같았다. 이런 사회적 비난은 방역수칙 위반과 부주의 보다는 그 사회 내부의 소수자들에 대한 존재 자체에 분노하여 나오는 경향이 크다. 2월 대구 신천지 사건은 바이러스를 쉽게 유포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기에 큰 문제가 됐었지만 이번 클럽 사태는 바이러스의 책임 소재를 놓고 벌이는 마녀 사냥식 낙인찍기의 모습과도 같다. 이런 모습은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인을 향한 세계적인 멸시에서도 볼 수 있고 사회적 약자들을 원인으로 보는 사람들의 편견과 시선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로 큰 피해를 입은 미국의 내부 사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백인에 비해 흑인의 감염자수와 사망자수가 월등히 많았다. 이렇게 흑인이 백인에 비해 코로나19피해에 더 많이 노출된 이유는 평소에 많은 흑인들이 기저질환을 앓고 있고 실직율도 백인보다 높아 생활고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종간의 구별이 생물학적 근거가 아닌 사회적 근거에 의한다는 뜻이다. 이 구별은 차별이 된다.

 나의 의견 : 인간이 질병에 의한 위기에 닥쳤을 때 사회 전체의 문제를 보지 않고 소수자들의 원인으로 보는 것은 참 이기적이고 사회적으로 정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그들의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려고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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